포항이야기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가을 풍경

화이트 베어 2018. 9. 16. 20:51
728x90
반응형

자연이

댓가 없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구월의 가을날

선선해진 바람에 고개 숙인 강아지풀도 이쁘고

가을 햇살 아래 은빛으로 익어가는 억새도 참 보기 좋다.


시작하는 가을 날씨가 종잡을수 없이

해가 반짝 나왔다가 흐렸다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또 ~~~ 비오는 날과  비 올같은 날만 반복된다. 


어제밤에 비가 오길래

오늘 아침에 흘러가는 솜사탕같은 구름으로

하늘을 닦아 놓았더니

파란 하늘에 갈매기가 놀러 왔다.

나도 갈내기 처럼 하늘 높이 날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걷다가 하늘을 보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파란 하늘은  가을을 담은 사진을 남기고.

나는 갈매기. 바다. 하늘을 담아 추억을 남긴다.


이런 계절에는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흘쩍 여행을 떠나고 싶다.

시간이 흘러 벌써 구월하고도 세째주 주말이다.

선선하게 불어 주는 바람따라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