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태화강 대공원 풍경
화이트 베어
2018. 9. 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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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계절 따라
온갖 꽃들이 피어
풍경도 아름답고
쉬어 갈 수 있는
벤취도 있어
자주 찾는 공원
태화강 대공원
공원은 무슨 축제를 하는지
시끄럽다.
그 시끄러움 마저
즐기는 사람들
그래서 사람 사는 동네 같다.
바람은 산들산들
걷기 좋은 날씨다.
여름꽃들은
지는 꽃들이 많다.
그 무더운 여름
붉은 꽃잎 자랑하던
백일홍도 선선한 바람부니
시들어 간다.
서서히 그 아름다움도
붉은 꽃의 화려함도
내년을 기약 하는듯 하다.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마지막 여름의 추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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