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 후포항 등기산 공원 스카이워크 그리고 백년손님 남서방네
화이트 베어
2018. 3. 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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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바람이 아직은 춥다.
후포 등기산 공원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걸어 본다
2018년 울진대게 축제 기간 동안
(축제기간 :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후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임시로 개장해서 걸어본다.
임시 개장은 3월 6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은 무료다
임시개장 기간이 끝난 후에는 조형물을 더 설치하고
4월 말이나 재 개장할 예정이란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등기산 공원에서 구름다리를 건너와
갓바위 공원에서부터 바다 위로 뻗은 해상 교량이다.
등기산 공원은
울진 후포리 신석기 유적관이 있고
그대그리고 나 촬영장소를 지나
북쪽으로는 백년손님 남서방네 처갓집 동네다.
푸른 동해 바다를 보며 걷고
하얀 등대와 그리고 망사정 정자가 있고
계단을 내려와서 구름다리를 건너
" 동해바다 후포에서 " 신경림 시비를 보며
가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본다.
동해바다-후포에서
- 신경림 -
친구가 원수보다 더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한 잘못이 맷방석만하게
동산만하게 커 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남에게는 엄격해지고 내게는 너그러워지나보다
돌처럼 잘아지고 굳어지나보다
멀리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생각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깊고 짙푸른 바다처럼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는 억센 파도로 다스리면서
제 몸은 맵고 모진 매로 채찍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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