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암석과 소나무가 주는 아름다운 경치, 경주 남산

화이트 베어 2017. 9.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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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가을이 푸른 하늘에 두둥실 흘러가는 흰구름에서 오고

밤엔

뀌뚜라미 소리에서 가을이 온다.

휴일이니 나들이나 가 보자

한 여름같이 뜨거운 무더위는 없다.

참나무에 도토리가

투드둑 가랑잎에 맞고 떼굴떼굴 굴러간다.

풀섶에 초목은 색깔이 바뀌고

억새풀은 가을 바람에 흔들린다.

길섶에는

색색의 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져
바람 부는 대로
한들한들 춤을 추는 풍경이

가을을 알린다.

빨간 고추에

벼도 누렇게 익어간다.

아름다운 가을 꽃들이 바람에 날리면
더 낭만적이겠지

이번 가을에는

더 많은 추억을 맹글어야지

경주 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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