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암봉 여덟 개가 한 줄기로 이어지면서 절경을 이룬 바위 명산, 영덕 팔각산(八角山·628m)

화이트 베어 2017. 6.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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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부터

땀이 흐르고

가물어서

등로엔 먼지가

펄펄난다.

참 오랜만에 온다.

"팔각산"

대전, 경남, 전라도에서

버스로 산악회가 오는걸 보면

팔각산도 전국구

산인가 보다.

2봉인가  ?

걸어가야 할 봉우리가 앞에 보이고

후텁한 날씨에

여린 바람이 불어

살갓을 간지른다.

시원하다. 기분좋다.

저 아래 옥계계곡에는

마른 개울가에

텐트만이 펄럭인다.

전형적인 여름풍경이지만

물이 부족해 안타깝다.

기암 괴석과  급경사에 암벽에 줄타기

말 그대로 뽀족한 여덟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

오늘도 팔각산에서

추억 하나 가슴에 새겨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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