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북설악, 금강산 화암사 산행

화이트 베어 2016. 10.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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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에

가을이 내려 앉은 날

정기 산행으로

화암사 일원으로 등산을 한다.

화암사 입구는 등산객들이 많다.

수암 바위에 들러서

선인대에서 신선암 가는길은

길 건너 남쪽으로 울산바위 뒷모습이 

위풍당당 모습을 들어 낸다.

날씨좋고, 조망좋고 ,

오늘 가을날이 황홀하다

이래서 신선암이구나~?

산위에는 빨갛게 노랗게 단풍이 들었다.

상봉

동서남북으로 시야가 들어온다.

멋지다.

금강산이라고 할만하다.

이맛에 가을 산에 온다.

숨가쁘게 또 오르니 신선봉이다.

반가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설악의 가을은 참으로 아름답다.

대간령,마장터,소간령을 걷는길은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울창한숲길이 마치 둘레길 같다.

설악산 북쪽코스에서 하루를 보낸다.




산행요일 :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산행지역 : 북설악 금강산 화암사 산행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제76차 정기산행

지역날씨온도  8τ ~ 16τ( 강원 고성 날씨)

산행코스 : 화암사 ~ 신선대 ~ 상봉 ~ 화암재 ~ 신선봉 ~ 대간령 ~ 마장터 ~ 용대교

화암사는 

흔히 북설악에 포함시켜 부르지만, 실은 설악이 아닌 금강산의 첫번째 사찰이다.    아울러 상봉이 금강산의 일만 이천봉중 첫번째 봉우리다.   화암사 일주문을 조금 지나면 수암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수암은 원래 볏가리 모양같다고 해서 화암이라 불렀지만 '화'자가 거듭된 화재와 관련있다고 해서 '수' 바위로 바꿔 수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수암에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끼니때마다 그 구멍에 지팡이를 넣고 세번 흔들면 2인분의 쌀이 나와 두명의 스님이 끼니를 떼울수 있었다 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욕심많은 객승이 이를보고 마구흔들엇지만 쌀대신 피가 나왔고, 이후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는다고 전한다.   수바위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신선대가 나오며, 이곳에서는 미시령 건너 울산바위의 조망이 엄청나다.   실제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설명이 힘들다.   화암사 둘레길도 조성해서 등산객이 아닌 여행객들도 많다.   신선대를 나와 좌측으로 진행하면 상봉으로 간는 길이 연결되있지만, 통제구간으로 묵여 있다.   계속되는 오르막의 연속이며 암릉구간도 있어, 경치도 좋고 지루할 틈이 없다.   이어 미시령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 샘터가 있고, 여기에는 관리공단 직원이 나와 가끔씩 지키기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오르막을 오르면 너덜길이 나오고 곧이어 상봉이 나온다.   상봉에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이 백두대간의 신선봉가는 길이며, 화암재로 내려섰다가 다시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신선봉이 나온다.   좌측으로 나와 내려서면 대간령(큰새이령)이 나오고 여기서 좌측 소간령(작은새이령)이정표를따라 내려오면 산행을 마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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