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 말고 이쪽 꽃이 더 이뻐~ 태화강 공원에서

5월 폭염 주의보,

불볕 더위는 오늘도  기승을 부리고,

때 이른 무더위,

기상 관측 이래 5월 최고 온도,

서울 33도까지 오를 전망 ,

시민들 반바지 반팔 차림,

도심 공원 분수에서는 아이들 물놀이,

에어컨 켠 커피숍 인산인해,

여름 특수 신 바람,

나라 경기도 어려운데

한편에서는 더위 때문에

주문이 한꺼번에 밀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업체도 있다.

강남 묻지마 살인,

추모 행렬 봇물,

여성 이라는 이유로 왜,

무더위와 강남 추모행렬

요즘 메인 뉴스다.

뉴스를 보면 울화가 치밀어,

너무 안타까워서 ~~~  대책과 예방은 없나~?

5월 더운 날 태화강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쉼터 파라솔 의자에 치킨 먹고

나무 그늘아래서 오손도손 담소 나누고

양귀비 .작약 . 하얀 안개초 . 금영화

아~! 이쁘다.

그자리 말고 여기 여기

사진 잘 나왔는지 확인 하고

나는

하이얀 안개초에 빨간 꽃양귀비가 있는 저기

응~ 그자리

거기가 참 아름답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