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산악회 회원들이 자.도.봉.어 왕복 하던 날 나는~....
화이트 베어
2016. 2. 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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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은 나 한테 전화를 하지
왜 아내한테 전화를 해서 허락을 받나 ~?
산악회 여성 회원 3명이 자.도.봉.어 왕복 하러 갔단다.
응원하러 가자고 ~~~ 일요일이라 아직 이불 속인데~~ 으이구~
불러 주는데 가지 뭐~!
왕복하는 일행과 역으로 어래산부터 오르자.
그동안 산에 오지를 않아서 오랜만에 산행이고
힘든 발걸음이 될줄 알았는데, 걸을만하네 ~~ㅎㅎ
왕복하는 회원들과 만나
바라바리 싸가지고 온거 베낭속에서 꺼내 점심을 함께 먹고
또 간다.
임도다.
오늘 산행을 출발한지 다섯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나는 이만큼 걸었으니 목표 달성이다.
하산한다.
먼저 내려온 일행과
홍매화가 피여있는 소담에서 두부 김치로 한잔하고~
자.도.봉.어. 어래산 정상까지 왕복한팀은
열시간을 걸었다.
청솔님이 도덕산까지 마중을 나가
일행과 함류하여 하산한다.
청솔님 행복님 부부는 언제봐도 다정하니 ,
서로 위로 하며 아름다운 모습이 보기 좋다.
안강에서 청솔님이 사준 칼국수로 하산 음식을 먹고,
날돼지가 먹거리를 들고와 웃음이 넘쳐나고,
고단했던 하루를 즐거움과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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