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용궐산. 무량산 산행 [ 전북 순창 ]

화이트 베어 2015. 12. 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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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날씨 때문에

참 예상하기 어려운 겨울 날씨

조금  두꺼운 옷을 입으면

한낮에는 덥기까지 한

겨울날에 봄날씨다.

12월의 따뜻한 봄같은 날씨에

전북 순창 무량산 . 용궐산 산행을 한다.

용궐산 오를때에는 땀이 범벅이 되여

겨울 다운 차가운 날씨가

조금은 그리워지기도 한 산행

정상에서의 푸른 하늘에 흰구름 흘러 가는  풍경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한 산 용궐산.

아들을 낳고자하는 옛 여인들의 염원이 담긴

섬진강 요강바위 마을의 수호신답게

모진 세월의 풍파를 잘 견디여 온 모습이

자연의 요물스럽다.

봄 날씨같은 겨울날에 걸어 본 무량산 . 용궐산 산행

 

산행요일 : 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산행지역 : 전북 순창  용궐산. 무량산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제66차 정기산행 49명

지역날씨온도  2τ ∼ 12τ(전북 순창 날씨)

산행코스 용동마을 ~ 큰 각시봉 ~ 무량산 ~ 어치계곡 ~ 용궐산 ~ 장군목 ~ 요강바위 ~ 물개바위.

 

 

 

 

 

 

 

 

 

 

 

 

 

무량산(586.4m)

금거북의 형상이라 하여 한때 龜岳(구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바위와 천년송이 잘 어우러져있는 무량산은 금거북과 관련된 풍수이야기가 전하여 온다.

금남정맥의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장수군 팔공산에서 원통산까지 뻗은뒤 북쪽의 갈담천에 막혀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 섬진강 기슭 어치리에 솟은 산이다.

3면이 섬진강에 에워싸여 있고 기암 괴석이 많아 경관이 빼어나다.  정상에 오르면 동남족으로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이 아스라히 보이고, 북쪽으로는 원통산과 섬진강 지류인 갈담천 너머 백련산이 보인다.   남서쪽으로는멀리 강천산과 내장산 국립공원의 연봉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용궐산(645m)

용이 승천하려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용과 관련한 풍수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무량산과 이 산의 어귀에 살던 옛사람들은 인생사의 길흉화복을 마주할때마다 이 용과  거북을 정성껏 섬겼다 한다.   정상 넓다란 마당바위(시선바위)에는 옛날 이고 용궐산에서 수도하던 수도승이 옆산 무량산의 수도승에게 바둑을 두자고 호랑이에게 전갈을 보내고 바둑판을 그려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원래 이름은 龍骨山(용골산)이었는데 이는 용이 승천하고 뼈만 남아있는 산이라하여 순창군에서 국립 지리정보원에 탄원해서 용이 머무르느산이라는 뜻의 龍闕山(용궐산)으로 2009년 4월 27일자로 명칭 변경되었다.

 

 

 

 

 

 

 

 

 

 

 

 

 

 

섬진강가에 있는 요강 바위는 도석군이 중장비를 이용해 훔쳐갔었으나 군에서 광고를내서 돌려달라고 호소하자 1년 6개월만인 1993년에 경기도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헤프닝도 있었다.   무게가 약 15t 에 일고 높이 2m, 길이 3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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