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에서

화이트 베어 2015. 3.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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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이쁜 기상 케스터가 요번주말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딱 좋다고 하기에

 

둘이서

팔공산 갓바위로 간다.

갓바위 주차장

봄봄봄 ~~~~

봄이 왔어요 라고 하기엔

아직 오전 이른 시간이여서 일까 ?

겨울 페딩 잠바를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배낭에 집어 넣고

사브작 사브작 걸어 올라가며

오랜만에 만난 저자거리

할머니에게 인사도 한다.

오야 잘 댕기 오니라 ㅎㅎㅎ

 

팔공산은 잔설이 남아 봄은 아직 이고

봄은

동백꽃 . 홍매화로 시작해서

목련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벛꽃까지

요~~~땅 준비 하겠지

화무는 십일홍이요

봄을 즐기자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팔공산 갓바위에서

 

 

 

 

 

 

 

 

 

 

 

 

 

 

 

 

 

 

 

 

 

 

 

 

 

 

 

 

갓바위는

토요일인데

기도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다.

예전 같으면

기도하는 자리 잡기도 힘들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서 일까~~?

그래도

점심 공양 한그릇 하고

매우 평범하지만  마음은 깊이있게

두손 모으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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