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1구간 (통점재~ 한티재)
☞ 산행요일 : 2015년 1월 25일(일요일 )
☞ 산행지역 : 낙동정맥 11구간 (통점재 ~ 한티재)
☞ 누구하고 : 산으로 클럽 낙동정맥 회원 19명
☞ 지역날씨 : 맑았다가 구름 온도 -2τ ∼ 8 τ(포항 기계날씨)
☞ 산행코스 : 통점재 ~ 가사령 ~ 사관령 ~ 배실재 ~ 침곡산 ~ 한티재
22.7Km(제 11구간)
8시간10분 (07:20 ~ 15:30나의기준)
얼음골 안내판이 서있는 도로를 건너 숲으로 들어가 묘지를 지나 조금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올라가면 표지띠들이 어지럽게 붙어 있는 이곳이 776.5봉분기점인 헬기장이다. 이곳을 내려가다 보면 우측으로 741.5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왼쪽으로는 성법령 고개도 시야에 들어온다. 그 741.5봉에는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이다. 여기서 청송군을 떠나 마루금은 온전히 포항시로 들어가 성법령 분기점까지는 죽장면 안에서만 걷게 된다. 선명한 임도가 나오고 다시 숲으로 들어가서는 버려진 공청안테나를 보고 69번 도로가 지나는 가사령을 지나 헬기장이 있는 600.8봉에서 4등급삼각점(기계421)을 확인하고 627.3봉에서 안테나 시설을 거쳐 709.9봉에서 4등급삼각점(기계422)을 확인한다음 좌회전해 진행하면 비학지맥과 내연지맥등 두개의 지맥이 포항시를 누비며 진행한다. 정맥길은 죽장면과 기북면의 면계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좌회전하여 남진한다. 완만한 길을 걷다보면 헬기장이 나오고 실제 사관령은 우측으로 100여m 저 가야 된다.3등급삼각점(기계304)확인. 벌목해 놓은 나무들을 정리하지 않아 걷는데 좀 불편함을 느끼면 574.3고지를 지나 묘지 한기를 보면 너른 공터가 있는 벼슬재에 도착하게 된다. 이 부근이 낙동정맥 중간지점에 해당된다. 여기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493봉에서 4등급삼각점(기계420)을 보고 626.3봉을 오르면서 땀을 좀 흘리면 좌측으로 용전지가 보이며, 박실재를 지나 무덤을 지나면 정면으로 침곡산이 보이는데 40분 정도 올라야 무덤과 2등급삼각점(기계23)과 정상석이 있는 침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오솔길 같은 마루금을 걸으면 멀리 철탑들이 보이면서 서당골재로 떨어지며 포항 팔도산악회에서 설치한 안내판도 볼수 있다. 605.4봉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거친 된비알이다. 급좌회전하여 묘지 두기를 지나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677.1봉인데 새마포산악회에서 '태화봉'이라는 팻말을 붙여 놓았다. 여기서 기북면과 헤어져 기계면을 만나면서 기계면과 죽장면의 면계를 따라 걷게 된다. 비탈을 따라 내려가면 벌목 작업을 하여 시야가 확트이는 곳이 나오면서 왼쪽으로 용기리 마을도 보이고 이내 먹재에 도착하게 된다. 342.2봉에서 4등급삼각점(기계435)을 보고 묘지 한 기를 지나면 한티재에 도착하게 되며 한 구간을 마무리 할 수있다.
통점재
예전에 '통점' 이라는 사기 그릇을 만드는 곳이 있어 통점리로 불리워 졌으며 그 통점 마을을 넘나들던 고개를 통점재라고 불렀다고 전해 온다. 산간 오지마을인 상옥리는 예전부터 전란을 피해 들어온 사람들이 화전을 일구며 정착한 마을이다. 744.6봉은 팔공지맥이 약 120km, 보현지맥이 약 160km 정도 이어지는 기점이기도 하다.
사관령
임진 왜란때 이곳에 무기고가 있어 이를 관리하던 사관이라는 벼슬에서 유래된 고개 이름.
배실재 (벼슬재)
조선조까지 제철과 관련된 각종 철물과 무기를 생산하던곳이 있어 관리 외에는 이곳을 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벼슬이 있는자만이 넘었던 고개라 벼슬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침곡산 (725.4m)
이 구간의 유일한 산으로, 침곡리마을은 침곡산쪽으로 바늘같이 좁고 뾰족한 골짜기에 형성된 자연 마을이다. 이 마을 이름을따서 침곡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여명이 시작될 무렵
들머리인 통점재에 버스는 도착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단체 기념 촬영 한컷 하고 출발한다.
겨울 이지만 그리 춥지도 않고 산행 하기에는 좋은 날씨다.
배실재
낙동정맥 구간의 1/2 그러니까 반 이다.
오늘은 가을 분위기 처럼 낙엽도 밟아보고
겨울 분위처럼 눈도 밟으며 산행 한다.
한 두어달 산행을 많이 못했더니
한티재까지 걷는게 오늘은 힘들다.
그래도 일행과 같이 완주를 하고~~
무엇이든 준비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을 깨닭으며 또 한구간 마무리 한다.